(정보제공 : 주에스토니아대사관)
에스토니아 주간 경제동향('25.01.13.~19.)
가.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규제 발표에 대한 주재국 반응
ㅇ 1.13 미국 상무부 발표 첨단 AI 반도체에 대한 수출제한 규정 관련, 주재국이 2등급 국가로 분류되어 미국으로부터 첨단 반도체 수입에 있어 제한을 받을 예정
- 미할 총리는 1.16 이번 조치가 유럽국가를 둘로 나누어 NATO에 가장 큰 기여자인 발트 3국과 폴란드를 2등급 국가로 분류한 것은 비합리적이며 수용될수 없는 조치로 외교와 경제 채널을 통해 퇴임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확실히 주재국의 입장을 알리겠다고 언급
- 차크나 외교장관도 금번 결정이 전혀 근거 없고 사려 깊지 못하다며, 2등급으로 분류된 국가들 뿐 아니라 미국에도 해로운 결정이며 주재국과 EU회원국에 의해 진행중이거나 계획된 AI와 응용프로그램을 개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잘못된 조치를 바로 잡도록 미 당국 및 유럽위원회와 소통하고 있다고 발표
ㅇ 1.17 차크나 외교장관은 발틱 3국의 외교장관들과 함께 발틱 3국 및 다른 국가들에 첨단 AI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미국의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 발표
나. 주재국 파르누 지방 공항의 민영화 논쟁
ㅇ 켈도 경제산업부장관은 주재국내 공항중 가장 적은 승객수 및 증가하는 운영비용으로 적자를 내는 국영 파르누 공항에 대한 민영화를 주장
※ 2024년 파르누 공항 이용 승객수는 1,097명으로 주재국 지방 공항 5개중 가장 적은 승객수를 기록
- 지방공항 이용 전체 승객수는 87,636명중으로 사아레마 공항이 42,490명, 타르투 공항이 27,270명, 캐르디아 공항 15,307명, 루흐나 공항 1,472명을 기록
- 켈도 장관은 파르누 지방은 핀란드와 가까운 주재국 북서쪽에 위치하여 핀란드 관광객이 많으나 주로 전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받아 공항시설의 현대화하고 운항편수를 늘리는 방안을 주장
ㅇ 반면, 스베트 인프라 장관은 파르누 지방정부 및 지역단체들의 요청으로 동 지방에 철도 대신 공항 건설에 이미 2천만 유로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며 민영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
- 스베트 장관은 추가 투자 없이 국제선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나, 민영화 외에 공항으로부터 다른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
다. 주재국 인구 통계 발표
ㅇ 주재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1.1. 기준 인구수는 1,369.285명으로 작년에 비해 5,402명이 감소하며, 2016년 이후 처음 전체 인구수 감소를 기록(금번 통계는 잠정수치로 2025.4월 공식수치가 발표 예정)
- 주재국의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인구의 자연 감소분을 이민을 통해 만회하며 전체 인구수는 유지
※ 2024년 한해 동안 주재국내 사망자 15,596명이나 출생자는 9,646명을 기록한 반면, 이민자수는 13,278명 출국, 13,826명 입국
ㅇ 주재국의 낮은 출산율은 최근 높은 생활물가와 지정학적인 불안 요인 인해 출산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