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22.(수) 14:00,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었다.
※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준비기획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 제459호, 2023.8.17. 시행)」에 따라 설치
※ 「준비위원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회의 개최 관련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이번 『준비위원회』는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처음 개최된 회의로서, 정상회의 제반 인프라, 경제인 행사 및 문화행사 등을 중심으로 그간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토론하였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G20 정상회의(2010년) 및핵 안보 정상회의(2012년)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로서, 그간 높아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할 기회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가 소통하고 합심하여 남은 기간 동안 대내외 상황에 흔들림 없이 정상회의 및제반 행사들을 속도감있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석자들은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의장, 숙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만반의 준비, 주요 회원 정상 및 세계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계부처와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개최하여 의장국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하였다. 금년에는 경주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연중 전국 각지에서 200회 가량의 각급별‧분야별 회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회의 주간에는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와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도 개최된다.
※ ’25.2월 경주, 5월 제주, 7-8월 인천과 부산 등에서 고위관리회의(SOM) 및 분야별 장관회의를 거쳐, 정상회의 주간에 경제인 행사와 함께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정상회의(AELM)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경제인 행사가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련 행사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 등 민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20년 만에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 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복합 경제·문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