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사관 영사과 강홍모 영사님과 이이레 실무관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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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17:35:57
- 조회수
- 87
- 작성자
- 김**
저희 가정은 페루에서 17년 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재외 동포로 살아가다 보니 오랜 시간동안 대사관에 여러 민원 업무를 부탁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페루살이 초반에는 영사과를 찾거나 전화 통화 하기가 불편한 만큼 불친절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2018년도 쯤? 강홍모 영사님이 페루 오신 이후로 페루 교민에 대한 영사 업무의 친절도나
전문성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겼습니다. 더욱이 재작년 이이레 실무관님이 오신 이후에는
서류 업무의 정확성이나 전문성이 더욱 두드러 졌습니다.
작년(2024년)에 저희 가정은 큰 아이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지원과 한국 대학 지원이라는 두가지 큰 과제를 넘어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 어느 해 보다 대사관의 영사과에 방문하여 부탁드려야 할 업무들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 살아간 저희 부부에게 복잡하고 생소한 용어가 가득인 복잡한 서류들을 준비하여 제출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 찾아본 입시관련 카페에서도 그 험난한 과정과 큰 도움을 못받은 사연들을 마주 하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희의 염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학적서류에 영사 확인을 받는 일이나 거주국 특성 상 스페인어가 공용어 이기때문에 필요했던 번역공증 등의 일들을 매번 친절히 응대해주시고 최대한 저희의 상황을 들어주시고 정말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해주셨습니다. 처리되어진 서류를 받아들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저의 감사의 표현은 정말로 백퍼센트 진심의 인사였습니다. 자녀의 입시라는 길 위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늘 절실한데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서류의 산들을 이렇게 잘 넘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행운같은 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이렇게 친절한 얼굴들을 마주하며 어떤 날은 정말 많고 복잡했던 민원업무들 처리로 도움을 주셔서 국민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신 강홍모 영사님과 이이레 실무관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